9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조씨푸드는 전거래일 대비 2.88% 오른 9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공모가 1만600원과 시초가 1만원을 하회하는 주가지만 지난 4일 이후 나흘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는 8920원에서 9630원으로 7.96% 급등했다.
앞서 전달 29일 공모가 1만600원에 비해 5.66% 낮은 1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 회사 주가는 상장 첫날 10.90% 크게 하락하며 8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가는 사조씨푸드가 실적 전망치를 달성할지 여부가 향후 주가 향배를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6%, 35.7% 증가한 3500억원, 3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부 일본 기업의 참치 가공 중단, 그룹사의 일반 수산물 공급 증대, 중국의 김 매출 증가가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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