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조선주들이 유럽 재정 위기 불안과 수주 감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최원경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매출은 3조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 5.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선 부문 마진율이 최소 올해까지는 하락이 예상되고 3분기는 계정적인 특성상 영업일수가 적어 최소 3분기까지 실적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일 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 10척 수주를 달성하면서 조선업계 전체에 수주 기대감이 커졌지만,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의 플랜트 수주 계약이 연기되면서 다시 약해졌다.
조선주들은 최대 거래처인 유럽의 재정 위기가 길어지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하반기부터 유럽 위기가 줄면 조선주들의 주가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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