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닷새째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매매 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강보합권에서 정체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 불안감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관망세가 지배적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추가 부양책 실시에 대한 기대감이 악화되며 닷새째 하락했다. 미국의 6월 무역수지 적자는 소폭 감소했고, 5월 도매재고 증가율은 전달보다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1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0.08%) 오른 1827.94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4억원, 51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12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기계(-0.5%), 철강·금속(-0.42%), 운송장비(-0.34%)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78%), 증권(0.44%), 전기·전자(0.25%)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36%) 오른 493.67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5원 오른 1141.5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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