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1%대 낙폭 확대..1800선도 위험(14:30)
2012-07-12 14:31:44 2012-07-12 14:32:31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후반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180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거센데다 프로그램 매물도 지수에 압박이 되고 있다.
 
12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56포인트(1.07%) 떨어진 1806.83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이 279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0억원, 2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210억원 매도 우위다.
 
하락 전환한 업종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음식료품(-2.81%), 기계(-1.98%), 운수창고(-1.7%)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03%), 통신업(0.32%) 등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KT&G(033780)가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 이상 뛰어올랐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규모 확대로 풀이되며 4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신작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실망감에 7%대로 낙폭을 키우며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2포인트(0.8%) 내린 488.01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85원 오른 1148.75원에 거래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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