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036570) 탐방 후기를 통해 이번주 제기된 동접수 큰폭 감소, 1000명 이상의 구조조정에 따른 핵심인력유출 등의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며 주말 점유율 상승시 큰폭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율(B&S)이 시장 기대치대비 소폭 하회했을지 몰라도 동시접속자 20만 내외인 아이온과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라며 "여전히 가입자는 의미있는 수준으로 우상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동접이 유사하다고 해도 ARPU가 15% 정도 높기 때문에 매출은 아이온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13일 업데이트는 3차 CBT 때 가장 피드백이 많았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업데이트했고 새로운 컨텐츠가 추가돼 가입자는 더 늘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존 2, 3차 CBT, OBT까지 상당수 유저가 유사한 스토리만 봤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에 거는 기대는 크다"며 "구조조정은 언론보도와 같이 1000명 수준까진 진행되지 않을 것이고 MMORPG 관련 핵심 개발진의 이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아이온 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 탓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