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中 GDP 안도감 1820선 공방..삼성電 4%대 급등(14:38)
2012-07-13 14:43:26 2012-07-13 14:44:08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 바짝 힘을 내고 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난데 따른 안도감에 지수는 2% 가까운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가 4%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13일 오후 2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16포인트(1.91%) 오른 1819.55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03억원, 1126억원 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334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6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3.37%), 서비스업(1.99%), 운수창고(1.9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2.14%), 비금속광물(-1.27%), 섬유·의복(-0.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가 4% 넘게 뛰어오르며 114만원선까지 회복했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도 강한 흐름을 보이며 전차 군단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반면 한라공조(018880)는 기관 매도에 5%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은 오전의 낙폭은 만회했지만 여전히 4% 남짓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0.53%) 내린 483.81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7원 내린 1148.35원에 거래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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