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99% 오른 22만4000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3일 27만9000원에서 지난 12일에는 21만7500원으로 7거래일만에 약 23% 하락했다.
그 기간 동안 기관은 엔씨소프트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과 2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는 우려로 엔씨소프트 주식을 매일 순매도했다.
특히 12일에는 약 18만7000주를 순매도해 주가가 8.42%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약 7500주를 순매수하면서 매도를 멈췄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코리안클릭 기준 ‘블소’ 유저수가 상용화 이후 급감했다는 지표로 인해 흥행실패 우려가 부각됐는데, 코리안클릭 지표는 게임과 연관성이 적다”며 "‘아이온’도 순이용자수가 40만명 이상에서 상용화 이후 최근에는 10만명 이하로 줄어들었지만 매출액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부진한 점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거론된 사안이며, 2분기 분기실적을 최저점으로 3분기 영업이익 1240억원, 4분기 108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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