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中 GDP 훈풍에 일제히 '상승'
2012-07-13 17:43:02 2012-07-13 17:43:43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6%로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전문가들의 예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인식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점도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5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71포인트(0.4%) 오른 5630.96을 기록 중이다.
 
독일 DAX30 지수는 29.95포인트(0.47%) 오른 6449.3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7.02포인트(0.22%) 상승한 3142.2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증시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가 전망을 상향 조정한 도이치텔레콤이 1.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노키아는 중국에서 4개의 유통센터를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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