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16일 용인 SK아카데미에서 권오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대표들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SK하이닉스 협의회 워크숍'은 총 82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열어 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SK하이닉스가 SK그룹의 일원이 된 이후 협의회 회원사와 갖는 첫 공식 자리로, 협의회 회원사가 SK의 파트너가 된 것을 체험하고 그룹에 대한 이해를 높여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SK 그룹의 역사와 문화, 계열사의 사업 현황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SK하이닉스로 출범하고 협력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SK의 핵심 경영철학인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극대화를 실천하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성공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올해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692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조성, 기술자료임치제를 통한 협력사 기술 보호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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