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는 CJ대한통운과 산업은행이 각각 100억원씩 출연해 조성되며, CJ대한통운의 협력업체들은 이 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2.07%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물류업계에서는 최초의 동반성장 펀드 조성으로 협력업체의 유동성 개선과 운영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협력업체 소속 택배기사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전자방식외상매출채권 담보 대출(외담대) 금리를 인하해 협력업체가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외에도 운영중인 자사 주유소를 통해 협력업체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공급하고 있으며, 서비스 우수 직원에게 포상을 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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