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미국 뉴욕주의 이달 제조업지수가 시장 전망치와 이전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6일(현지시간) 7월 제조업지수가 7.39를 기록, 지난 6월의 2.29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4.00을 기대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규주문지수는 -2.69로 전월의 2.18에서 하락, 201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격지수도 19.59에서 7.41로 내려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6개월후 경기전망지수는 20.20으로, 전월의 23.13보다 낮아졌다.
반면 출하지수는 4.8에서 10.3으로 상승했다. 고용지수도 지난 6월의 12.37에서 오른 18.52를 기록,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조셉 라보그나 도이체방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은 경제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제조업은 여전히 확장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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