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뉴욕증시가 은행주들의 2분기 호실적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7거래일만에 반등이다.
13일(현지시간) 오전 9시40분 다우지수는 0.57% 상승한 1만2647.20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지수는 0.58% 오른 2882.88을, S&P500지수 역시 0.62% 상승한 1342.97을 기록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권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JP모건의 실적은 44억달러라는 파생상품 투자손실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웰스파고 역시 모기지 사업 부문의 호조로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JP모건이 3% 급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 전반이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여기에 이날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이 7.6%를 기록, 3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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