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통신사 수익 악화 전망에 LG유플러스 '약세'
2012-07-17 13:44:50 2012-07-17 13:45:4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실적에 대한 우려로 6거래일 동안 계속된 상승세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1시30분 현재 LG유플러스는 2.87% 하락한 6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부터 한번도 약세를 기록하지 않았다.
 
LTE폰 보급으로 통신사들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증권사에서는 LG유플러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미송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LG유플러스 2분기 신규 가입자 모집 비용이 전분기보다 1010억원 늘어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16억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기대치였던 384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통신사들간 경쟁이 지속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경쟁사인 SK텔레콤(017670)은 현재 1.13%, KT(030200)는 0.61%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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