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공작기계·산업용 로봇 제조와 정보통신 장비 전문 기업인
SMEC(099440)은 17일 로봇 팔에 연결된 모터의 부하를 극복하는 '모터중력보상기'에 대한 특허를 일본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로봇 팔에 연결된 모터가 움직임으로써 주변장치에 발생하는 압력인 중력에 의한 부하모멘트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다.
특히, 모터의 크기 변경이나 감속기어 등을 사용치않고 부하모멘트를 줄일 수 있어 전체 설비를 소형 경량화할 수 있으며, 모터 출력의 낭비를 감소시켜 모터의 효율을 높이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로봇 설계 단계에서 부터 경량화와 효율극대화가 가능해져 제작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SMEC은 "해외시장에서 로봇관련 모터기술 선점하고자 해외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며 "개발된 기술은 로봇기술 보유국 일본에서 특허 취득을 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가치가 높고 향후 산업용 로봇 설계에서 경량화, 비용효율을 극대화한 SMEC만의 독자적인 로봇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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