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7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성장 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와 함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뉴아이패드 물량 증가와 높아진 평균판매단가(ASP)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3분기까지 사상 최대 분기실적 경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리콘웍스는 2분기 매출액 1192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 199%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430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세계 팹리스(Fabless) 업계 25위권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2분기 뉴아이패드와 아이패드2 부품이 각각 600만대와 250만대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됐다"며 "LG디스플레이는 6월부터 8세대 태블릴PC 패널 전용 라인 양상을 개시하면서 3분기에는 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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