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산업(012630)이 실적 부진 전망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반등에서 소외되고 있다.
현대산업 주가는 지난 6일 2만4050원에서 약 14% 하락했다.
전날 코스피지수가 18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약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 주가는 동반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저가 매수세가 나오면서 다른 대형 건설사 주가는 반등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은 하반기 유가가 오르면 주력 시장인 중동 등 해외 공사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반면 현대산업은 국내 사업만 하기 때문에 해외 수주 기대감에서 제외됐다.
조주형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4%, 10.5% 감소한 8328억원, 5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분양 계획 달성도 신뢰가 떨어져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6.2%, 40.2% 감소한 3조4000억원, 2409억원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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