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경기선행지수 0.3%↓..경기 둔화 신호
2012-07-20 07:49:27 2012-07-20 07:50:0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이 한달만에 부정적으로 전환되며 속도도 더뎌지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간경제조사기업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0.3% 하락한 95.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의 상승분을 반납한 것은 물론 사전 전망치인 0.1% 감소에도 못 미쳤다.
 
기업주문과 소비자신뢰가 부진한 것이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켄 골드스테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비국 경제가 매우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경기 선행지수는 전반적인 경제 활동의 둔화를 반영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함께 발표된 경기동행지수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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