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20선, 외국인 사자세 늘려(13:05)
2012-07-20 13:18:54 2012-07-20 14:48:18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20선을 횡보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9포인트(0.19%) 오른 1826.71로,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사자'세를 확대하며 1470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0억원, 809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1336억원 매도, 비차익 220억원 매수, 등 총 11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다수다. 의료정밀(3.82%), 운송장비(0.62%), 섬유·의복(0.48%), 전기·전자(0.59%)가 강세고 반면, 보험(-1.32%), 통신(-0.99%), 비금속광물(-0.87%), 음식료품(-0.93%)이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러브콜에 0.33% 오르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은 외국인의 매수 여부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를 제외한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에 외국인의 '사자'세가 관찰되며 상승세다.
 
중국 관광객 증가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카지노주는 엇갈리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가 4%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내국인 카지노 규제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에 강원랜드(035250)가 3.56% 미끄럼을 타고 있고, GKL(114090)도 소폭 하락세다.
 
공개매수 응찰을 위한 마지막 거래일인 한라공조(018880)가 4% 부근의 약세다.
 
LG 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전일 중국 네이멍구 소재 셩신광산 지분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검토 결과 추진하지 않기로 공시한 LG상사(001120)가 4.46% 뛰어 오르고 있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은 1~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주가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과 소비 장기 침체 여파로 동반 약세다. 대상(001680), 빙그레(005180), 농심(004370), 롯데칠성(005300), 오뚜기(007310)가 1~4%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0.58%) 오른 481.46으로, 이틀째 오름세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장애인 복지 강화 발언에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한 흐름이다. 평화산업(09008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국제약품(002720), 오텍(067170)이 2~9% 오름세를 타고 있다.
 
엔터주가 돋보인다. 지난주에 발매된 동방신기 싱글앨범 '안드로이드'가 7일째 오리콘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향후 일본에서의 활동 기대감이 돌고 있는 에스엠(041510)이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로엔(01617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0원 오른 11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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