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용산 아이파크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쇼핑몰 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를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4층 이벤트파크에 문을 연 워터파크는 어린이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파라솔 쉼터 등 물놀이 시설을 갖췄으며 다음달 19일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3000원으로 백화점 회원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50여명이 동시 입장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미끄럼틀 슬라이드와 높이 매달린 바구니에 물이 차면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는 '워터버켓'을 설치했다.
샤워실과 파라솔 등 부대시설을 갖춰 가족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방학 후 첫 주말을 맞은 21일에는 물놀이 시설의 어린이 입장객 400여명과 동반한 가족 고객 60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지난해에 처음 문을 연 워터파크가 큰 인기를 끌어 올해는 더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확충했다"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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