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2분기 영업익 51억..전년比 29.48%↑
2012-07-24 10:38:17 2012-07-24 10:39:2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포스코엠텍(00952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48%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98억원,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6%, 23.73% 늘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14%, 29%, 순이익은 22% 늘어났다.
 
포스코엠텍은 "2분기에는 본격 가동된 알루미늄 전처리 설비가 안정화됐고 철강포장설비를 판매하는 엔지니어링 부문 설비 제작이 중국과 인도 등 현지에서 이뤄지면서 원가가 크게 절감됐다"며 "하반기에는 준공을 앞둔 몰리브덴 습식탈황 설비 가동으로 연이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하반기에는 습식탈황과 제련설비의 특정지역 집중을 활용해 탄탈륨(Ta), 니오븀(Nb) 등 희유금속 제련에 나서는 한편 도시광산 사업에서는 상반기에 지연됐던 자회사 리코금속의 가시적인 성과가 시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소재사업 확대를 위한 작업이 무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에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 설립과 습식탈황 설비가 준공되면 소재사업부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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