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SK증권은
OCI(010060)의 2분기 실적이 바닥을 확인해줬다고 평가했다.
25일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6.9% 감소, 전년동기대비 74..1% 감소한 940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이라며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금 비용의 절감이 주효했고 석유석탄·무기화학 사업부는 또다른 캐시카우로서 존재감을 재차 입증했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9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 중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 반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글로벌 대형 4개사의 증설이 없고, 일본·중국·미국 수요 반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사실상 현재 분기실적을 바닥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수급여건 상 하절기 중 수요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리기에 이른 시점"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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