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향후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전망되고 3분기에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화해 시장기대치 885억원과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컨테이너 운임은 공급 축소 효과에 따라 성수기인 3분기까지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컨테이너선사들이 다음달에 운임 인상을 시도하면서 15~20% 가량 운임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영업이익 급증이 예상돼 주가 상승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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