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대외 호재에 3일만의 반등 시도
2012-07-27 10:50:23 2012-07-27 10:51:1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7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01포인트(0.28%) 오른 2132.01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유럽과 미국에서 전해진 대외 호재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3일만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는 "유로존 붕괴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히며 유럽 위기감을 누그러트렸다.
 
미국에서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내구재 판매는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타나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이와 함께 전일 전해진 중부지역 개발 확대 소식 역시 증시에 힘이 되어 주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이다.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차이나반케(0.22%), 폴리부동산그룹(0.50%) 등이 오르고 있다.
 
중국선박개발(1.32%), 중원항운(0.26%) 등 해운주와 강서구리(1.30%), 유주석탄채광(0.98%) 등 광산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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