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3200억원..전년比 3.2% ↓
매출 5조8869억원·순이익 2432억원 달성
2012-07-27 15:14:51 2012-07-27 15:15:39
잠정·반기 요약 손익 계산서(단위:억원)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8869억원과 영업이익 3200억원, 순이익 2432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해외플랜트 및 국내외 전력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해외현장의 손실 반영으로 3.2%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국내외에서 총 10조2186억원을 신규로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8%가 늘어난 수주고를 기록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라크루스 정유공장(21억 달러), 사우디 알루미나 제련소 공사(15억 달러)등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6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전년말 대비 10.6% 증가한 42조8812억원을 확보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72.1%에서 6월말 현재 169.2%로 소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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