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하반기에는 기대해도 좋다
2012-07-30 08:38:40 2012-07-30 08:39:5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무림P&P(009580)에 대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 4700원에서 4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펄프와 제지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14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1분기 펄프공장 화재, 2분기 정기보수 마무리, 목재칩가격 하락(펄프가격 대비 3개월 후행)으로 펄프와 제지부문 모두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5.9%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4분기에는 제지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15.0%, 32.0%인 1199억원, 123억원을 기록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허 연구원은 "펄프가격 하락기 펄프부문의 실적 모멘텀 둔화가 예상되고, 제지부문의 선진국향 수출비중 확대, 제품라인업 개선 등을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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