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내년 본격적 이익 턴어라운드 주목-현대證
2012-07-30 08:45:34 2012-07-30 08:46:4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30일 효성(004800)에 대해 하반기 분기별 증익 추세가 유효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김동건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전사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중공업부문 영업적자폭은 전년도 전략적 수주물량 축소, 자회사(중국 변압기 법인 등) 실적 호전에 따라 전분기대비 감소되며 2013년 이익회복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섬유부문의 경우 7~8월 비수기에도 불구, 스판덱스의 원재료(PTMEG)가격 하향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화학부문은 주력제품 PP의 원재료(Propane) 투입단가 하락을 통한 스프레드 확대로 2분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되고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드의 양호한 판매물량과 스프체드 유지에 따른 실적 호조 지속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273억원, 811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 548억원을 대폭 상회할 것"이라며 "중공업부문의 영업적자폭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되고 파생관련 손익을 제외한 중공업부문의 영업적자폭이 전분기대비 축소되며 중공업 부문 회복 지연우려가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