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NC 선거보전금 수사 서울중앙지검 이송
2012-07-30 19:52:03 2012-07-30 19:53:13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CN커뮤니케이션즈(CNC)의 선거비용 과다 계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신유철)은 30일 장만채 전남교육감에 대한 교비 횡령 사건 수사 중 적발된 'CNC 선거비용 보전금 편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까지 수사 결과 선거비용 부풀리기를 통해 국고를 통한 선거비용 보전금 편취가 전국적으로 이뤄졌다는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순천지청 측은 수사 중인 전남교육감 사건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가 완료됐지만 피의자나 참고인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사건을 이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20일 단행된 인사에서 CNC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조은석 순천지청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민영선 차장검사를 평택지청장으로 발령하는 등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장검사 이상급 5명을 모두 전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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