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에 환율 1310원대 상승
안전자산 선호도↑..달러가치↑
외국인ㆍ수입업체 달러 매수
2008-11-06 10:01: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오바마 후보가 미국 대통령이 된지 하루만에 증시가 급락하자 환율이 1310원선을 돌파했다.
 
6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34원 오른 1300원에 거래가 시작된 후 10시 현재 1310원대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환율은 지난 달 29일 이후 다시 1300원대 위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날 환율은 증시 하락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미국의 비제조업 지수가 최악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 지표가 악화되면서 증시가 급락하자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역외환율은 1280원대까지 급등했다.
 
국내 증시가 하락하자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있는 것과 수입 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환율에 상승압력을 더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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