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발전설비 정비↑ · 호실적 '지속'..매수-메리츠證
2012-07-31 08:51:21 2012-07-31 08:52:2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31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발전설비 정비 증가가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각각 16.3%, 59.6% 증가한 2832억원,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정비단가 상승 및 노후설비 개보수 증가에 따른 정비물량 증가 ▲3분기 전력수요 성수기를 대비한 2분기 정비물량의 집중이 외형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전력 부족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며 "원전설비의 안전성 역시 도마에 올라 기존 노후 설비에 대한 교체가 앞당겨지고 정비일수가 증가한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요르단 디젤발전소 정비 수주를 필두로 해외발전정비 수주가 증가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국내 발전정비시장을 오로지하고 해외발전정비 수주시 주가 상승의 드라이버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익의 가시성이 높아 안정적인 배당메리트 역시 부각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4.0% 수준이 될 것"이라며 마무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