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중진공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사회적기업의 경영기반을 확충하고 이들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회적기업 멘토링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 기업 중에서 제조업을 하는 기업들이다.
'사회적기업 멘토링지원사업'은 경영관리와 생산기반이 취약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중진공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시행된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은 총 680개(지난달 20일 기준)로, 이들은 수익창출을 위한 영업활동을 전개하면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중진공은 이들에게 기업집단·맞춤연수·인터넷우편원격연수를 지원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사회적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사회적기업지원 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총 48개 사회적 기업을 지원 중인 중진공은 올해 사업을 통해 약 25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사회적기업의 양적 성장에 따라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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