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6일 중국의 제과산업이 2020년까지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에 진출한
오리온(00180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8만원을 제시했다.
송치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어린아이들이 스낵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양과산업의 초과성장은 향후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의 제과산업은 1인당 GDP가 1만1000달러를 기록한 1997년까지 10% 전후의 고성장을 지속했는데, 중국은 2020년 전후에 한국의 1997년 수준의 1인당 GDP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에서 매출이 매년 30% 이상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시장 점유율은 2014년 4.7%에서 2016년 6.6%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오리온 중국법인 지분가치가 내년 82만원에서 2016년에는 183만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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