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80선 등락..'개인'만 팔자(12:21)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일 오후 12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75포인트(1.99%) 오른 1885.43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3663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9억원, 2922억원 매수 중이다. 기관은 5거래일째 '사자' 주문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140억원, 비차익 196억원 등 총 133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81%), 통신(-0.64%), 음식료품(-0.24%), 보험(-0.06%)이 약세고 반면, 전기·전자(3.76%), 건설(2.78%), 유통(2.34%)은 상승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세에 전기가스업종이 지지부진하다. 한국전력(015760)이 기대치를 하회한 전기요금 인상안 채택 여파로 3.57% 떨어지고 있고 지역난방공사(071320), 인천도시가스(034590)도 소폭 내림세다.

 

전차군단이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4.26% 날아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 3인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러브콜에 유통업이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069960)이 2.94% 급등하고 있고 계열사 아쿠쉬네트의 성장 기대감에 휠라코리아(081660) 6.37% 오르고 있다. 그 외 삼성물산(000830), LG상사(001120), STX(011810), 현대상사(011760), 롯데쇼핑(023530)이 3% 넘게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유가 급등 소식에 정유·화학주가 견조한 흐름이다. 외국인의 '사자' 행렬에 호남석유(011170)가 5.83% 뛰어 오르고 있고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S-Oil(010950)도 3%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0포인트(0.90%) 오른 469.49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35원 내린 112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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