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8일 아몰레드 장비업종들의 주가가 곧 단기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플렉시블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상승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아몰레드 장비 업종들은 수주가 지연되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 디스플레이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A2 확장투자 규모와 계획이 나오면 아몰레드 장비업종 중에서 수혜주가 나올 것이며 플렉시블 제품이 주 제품으로 채택되는 시기에 따라 A3 투자시기가 결정될 것”이라며 “경쟁업체의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고, 태블릿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서는 플렉시블 제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A3 투자는 내년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AP시스템은 LITI 채용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연간 실적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ELA와 LLO장비 공급으로 플렉시블 수혜는 지속될 것이며 V1 Pilot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볼 때 내년에 본격화될 OLED TV 투자의 수혜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조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주가 낙폭이 컸지만 기술력과 거래업체들과 협력관계,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아몰레드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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