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종사자 대상 '한류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2012-08-08 10:28:08 2012-08-08 10:29:13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예술 강좌 '케이아츠(K-Arts) 아카데미'가 '한류 아카데미'로 확대 추진된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5월에 운영한 '케이아츠 아카데미'를 '한류 아카데미'로 확대하고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9월4일부터 11월1일까지다.
 
이번 '한류 아카데미'는 한류가 홍콩류와 같이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게 하고, 해외 주류 문화에 한국 문화가 스며들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광부는 콘텐츠산업분야 창작자, 제작자를 대상으로 전통예술 교육을 제공해 한류콘텐츠 제작을 간접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입문과정은 회화, 건축, 음식, 국악, 종교 등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강의 및 체험으로 짜여져 있다. 심화과정에서는 강의나 체험활동 외에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이동복 국립국악원장,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의 멘토링도 제공된다. 
 
전통예술에 관심이 있는 방송, 영화, 디지털콘텐츠 등의 현업 창작자와 제작사가 우선 수강 대상이다. 한류아카데미 수강생 접수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gokams.or.kr(문의 02-708-2211~2)를 참고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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