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영업력 훼손 지속-토러스證
2012-08-09 08:19:04 2012-08-09 08:20:55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이 동양생명(082640)이 영업력 훼손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9일 김태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당사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4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다"며 "CDO 등 해외유가증권의 만기상환으로 인해 투자수익률이 5.3%를 기록하며 저금리 상황 하에서도 선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결기준으로는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29.5% 감소한 311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연환산보험료(APE)는 2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하며 매각설이 본격화된 2010년 3분기 이후 영업력 훼손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신임 사장이 부임하면서 영업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까지 보고펀드의 동양생명 매각이 물밑에서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 시 M&A 불씨는 살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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