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CJ, ICT와 생활문화 결합한 '포괄적 협력' 추진
2012-08-09 16:25:10 2012-08-09 16:26:0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CJ(001040)가 손을 잡고 통신인프라와 생활문화서비스 경쟁력을 활용한 공동 협력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스마트 네트워크 인프라와 27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층, CJ가 보유한 생활 전반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제휴를 위해 SK텔레콤과 CJ주요계열사 임원과 실무진은 지난 6월부터 수십 차례 회의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먼저 단기간 내에 추진이 가능한 협력 모델로 멀티플랙스(CGV) 내 SK텔레콤 IT체험매장 개설, CJ푸드빌 주요매장(빕스, 투썸플레이스) 내 'LTE특별존' 구축 , 'T스마트러닝'과 CJ에듀케이션즈 사업 공동 협력 등에 합의했다.
 
SK텔레콤과 CJ CGV는 멀티플렉스 내 ICT체험형 매장을 CGV김포공항 등 2~3곳에 이달 중 오픈한다.
 
이어 전국 CGV 매장 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GV에 입점하는 SK텔레콤 매장은 통신관련 기본업무 처리 이외에도 최신 ICT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 색다른 인테리어, 특별서비스와 혜택 등을 통해 기존 대리점과 차별화된 감성적인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CJ푸드빌 주요 매장 내에 'LTE특별존'도 구축한다.
 
외식, 커피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매장 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의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와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등 전국 매장에 SK텔레콤의 초소형 기지국 'LTE펨토셀' 등 신기술로 LTE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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