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혼조세 출발.."유로존 기대 약화 vs 경제지표 호조"
2012-08-09 23:01:33 2012-08-15 23:32:16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지수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04%) 하락한 1만3171.0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8포인트(0.04%) 떨어진 1401.64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4.53포인트(0.15%) 상승한 3015.78을 기록 중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매입을 통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등의 국채금리를 낮추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
 
그러나 스페인 정부의 국채 매입 요청이 없어 유로존에 대한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맞서 미국의 호전된 경제지표들이 지수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수출 확대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미국의 지난 6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1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6월 무역수지 적자는 429억달러로 전달보다 10.7% 감소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일주일만에 하락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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