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홈페이지, 사용자 이용 편의성 높아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2012-08-12 12:00:00 2012-08-12 12: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감독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지난달 시행한 제17회 웹 접근성 품질마크 심사에 합격해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획득이다.
 
이번 품질마크심사는 지난해에 비해 평가항목이 4개 늘어나는 등 한층 강화된 평가기준에 따라 두달간 3단계(사전심사,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에 걸쳐 진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금감원 홈페이지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정보소외계층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홈페이지 개편사업을 추진, 16개 부속사이트의 웹 접근성을 개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웹 접근성 품질마크 심사를 신청한 646개 기관 중 품질마크를 획득한 곳은 189개로 합격률은 29% 수준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