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QWL 밸리 펀드의 주간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QWL 사업에 투자할 민간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식경제부는 산업단지를 젊은이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창조하기 위한 QWL 밸리 조성사업의 '제2차 QWL 밸리 펀드' 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QWL(Quality of Working Life)은 근로 생활의 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수 이외에 직무생활의 만족과 동기·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제반 요인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제2차 QWL 밸리 펀드는 정부 예산 160억원을 시드머니(Seed Money)로 민간 자금 투자를 유도해 최소 320억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QWL 밸리 펀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성있는 사업에 민간 자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따라서 복지·편익시설의 확충, 낡은 공장을 쾌적하고 생산성 높은 일터로 탈바꿈하는 사업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QWL 사업에 투자할 민간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하는 경우 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경부는 오는 9월21일까지 주간사업자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9월 말 사업자를 선정 11월까지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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