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 저도어장의 조업 기간이 1개월 연장돼 7억5000만원의 추가 소득이 가능해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로묵의 조업기간은 원래 4월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지만 한 달 더 연장되면서 연간 어획량이 164톤(t) 증가, 7억5000만원의 추가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저도어장은 고성군 선적 683척에게만 조업이 허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5500여척이 입어해 총 557톤, 30억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 하반기부터 연장 조업이 가능하도록 어선안전조업규정을 개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우리 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어업 지도선을 상시 배치하고 어업인 교육·조업조건 위반어선 행정지도 강화 등 안전조업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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