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13122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55% 늘어난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137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45.33%, 14.11%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1% 늘어난 219억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은 19억원,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7%, 4.0% 증가했다.
대한과학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실험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고 미국, 유럽 등 실험기기 선진 시장과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신규 성장 시장에 대한 영업활동에 주력한 결과, 수출 실적이 증대되며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한과학은 올해 상반기에 총 54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09년 연간 43억원이었던 대한과학의 해외 수출규모는 2010년 66억원에 이어 지난해 103억원으로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54.9%의 급성장을 나타냈다.
대한과학은 "실험기기 산업 특성상 1년간의 온기 매출실적 성향은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시설확장, 해외 마케팅 강화, 신제품 개발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실적을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는 "상반기 매출 신장은 올해초부터 실험기기 제조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라며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군 마케팅에 집중하고 지난 6월 출시한 스마트랩(Smart-Lab) 실험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올해초 발표한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의 사업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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