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리스크보단 앞날에 주목-한국證
2012-08-16 08:27:35 2012-08-16 08:28:38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리스크보다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했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은 지난 7월31일 EA와 피파 온라인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CBT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다만 네오위즈게임즈가 최소한 올 연말까지 피파2를 서비스하고, 피파3와 별개로 서비스를 계속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EA가 피파3의 OBT 전까지 피파2의 수익을 포기하지 안을 것으로 예상되고 경쟁 게임인 위닝일레븐 온라인이 연내 서비스될 상황에서 피파2 이용자들을 피파3로 이전시키기에도 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EA가 네오위즈게임즈와의 원만한 합의 없이 피파2 서비스를 종료하면 네오는 저작권 이슈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게임들의 성과가 7월부터 회복되고 있다"며 "피파2는 올림픽 이벤트 등으로 최고 동시접속자수 13만명을 넘었고, 중국 크로스파이어는 여름방학 영향, 다양한 신규 맵 등 업데이트로 트래픽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신규게입으로 레전드오브소울(9월), 야구의 신(4분기), 중국 샨다 게임(2013년초), FPS 3종(2013년) 등과 모바일 게임들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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