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실리콘웍스가 애플 효과로 V자형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9분 현재
실리콘웍스(108320)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3.64%)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애플 주도의 태블릿PC 최대 수혜주”라며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이 올해와 내년에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실리콘웍스의 최종 고객사인 애플의 태블릿PC 점유율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70%, 74%로 전망되고 있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해상도 LCD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고해상도 부품은 기존 평균판매단가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을 받고 있어 향후 실리콘웍스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신규 진출이 예상되는 TV와 모바일 부품 사업은 LG디스플레이 매출비중이 60%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이 사업 진출 시 중장기적으로 퀀텀점프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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