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전라북도 전주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안철수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안 원장은 전날 전주 덕진구의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부설 국제탄소연구소를 방문해 탄소 기술과 관련된 사업 설명을 듣고 연구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는 지난 5월 말 부산대 강연 이후 처음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에 나선 게 아니냐는 정치권의 해석을 낳고 있다.
대선주자들이 지역을 방문해 민심을 듣고 표밭을 다지는 것과 유사한 패턴이란 분석이다.
더불어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최근 연대설이 돌고 있는 안 원장과의 회동이 성사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점도 주가를 들썩이게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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