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파리바게뜨는 지난 1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트는 지난 1일부터 매일 빵과 음료 100인분을 후원하고 있으며 출국 하루 전인 23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경기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까지 6회 연속 보치아 종목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파리바게트 관계자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한다는 점에서 장애인올림픽은 일반 올림픽보다 더 큰 감동을 안겨주곤 한다"며 "파리바게트의 작은 후원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없이 기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양궁, 육상, 유도, 역도, 사격, 휠체어펜싱 등 총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와 임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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