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현대차(005380)는 17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전국 18개 아동복지시설의 공연팀이 모여 공연을 선보이는 '2012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트드림 페스티벌’은 1년 동안 각 팀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난타, 퓨전관현악, 차임벨 및 핸드벨 연주, 판소리,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국 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드림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해, 5년동안 총 2000여명의 아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이에 2010년 뉴욕 카네기홀 공연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2009년 저소득층 음악인재 발굴을 위한 ‘아트드림 콩쿠르’ 중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지영(17)양이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아트드림 프로젝트’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지방 거주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를 10월 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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