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40선 중반 횡보..화학·조선주 '강세'(12:05)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1940선 중반에서 횡보하며 추가적인 하락을 막아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17일 오후 1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 (0.71%) 내린 1944.11을 기록중이다.

 

장중 고점인 1964선 대비 20포인트 가량 하락한 구간이다.

 

외국인 매수는 2000억원 넘게 늘었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공세는 여전한 상황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72% 하락한 129만5000원으로 장중 저점부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움직임이다.

 

연기금과 투신의 동반매도로 기관은 610억원대 매물을 내놓고 있고 9거래일재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개인도 1184억원 매도우위로 대응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3300억원매 매수우위로 지수 하락을 막아내는 움직임이다.

 

하락하는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 화학, 철강업종이 0.7% 내외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2.8% 하락중이고 음식료품업종도 2% 이상의 강한 조정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현대중공업과 LG회학이 강세권의 흐름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LG화학(051910)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사흘 연속 랠리로 전날보다 1.5%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유럽발 우려 완화에 닷새만에 반등에 나서며 2.9% 오름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보합인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2% 넘는 하락세로 부진한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5퍼인트 (0.22%) 오른 486.3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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