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한국씨티은행은 예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자동으로 다시 예치해 복리효과를 볼 수 있는 '외화회전예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외화회전예금은 예치기간이 7일 이상 1년 이하인 예금에 적용되며 회전주기는 최소 7일로 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회전주기 만료일에 발생이자가 원천징수된 뒤 자동으로 다시 예치되므로 따로 은행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외화회전예금 가입이 가능한 통화는 미 달러, 유로화, 엔화로 각 통화별로 각각 최소 100달러, 100유로, 100엔 이상을 예치해야 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외화회전예금 출시를 기념해 12월31일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초 회전기간 동안 은행 고시금리에 연 0.7%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원화를 외화로 환전해 가입할 경우에는 가입금액에 대해 최고 9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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