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2시30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3.34% 오른 3만8650원을 기록하며 장중 고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11거래일 연속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6만1000여주를 매수하고 있다.
KB금융이 ING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날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자기자본 여력이 크기 때문에 인수합병(M&A)이 자본을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와 방카슈랑스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KB금융이 ING생명 인수할 경우 2017년에는 순이익이 2600억원 순증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8%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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