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불리한 평결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불리한 평결로 단기적인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최종결과가 나오기까지 1~2년의 긴 기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동안 디자인 변경, 새로운 인터페이스 적용 등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삼성전자의 영향력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삼성전자는 애플의 가장 핵심적인 부품 공급 업체라는 점에서 협상력 강화를 꾀할 수도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애플의 디자인과 아이콘 기반 운영체제(OS) 특허가 인정되면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디자인 차별화, MS의 윈도OS 적용 등 OS 다변화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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